김밥집 KimbapZip 의 일본생활 + 한국공부
728x90
728x90

2025/01 28

후루사토노제 추천 : 무조건 소 돼지 고기류! 실패한적 없음!

일본생활 8년차로 다년간 후루사토노제를 매년 하고있다.고향납세, 후루사토노제 (故郷納税)에 대해서는 이미 다 잘 알 것 같으니 설명은 패스하고..부양가족 최대한 끌어 넣으면 세금도 절약하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고 아주 괜찮다. 나는 후루사토 초이스 (故郷チョイス) 라고 하는 곳에서 늘 하고 있는데주문하면, 일단 며칠 내로 증명 서류가 먼저 집에 도착하고, 그 뒤에 답례품이 도착한다.다른 사이트도 이것저것 있는데 후루사토초이스 라는 사이트가 원스탑으로 편하다고 해서 그걸 쓰고있다. 나는 무! 조! 건! 고기를 시킨다.일단 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냉동 가능하고, 실패가 없기 때문이다.게다가 고기는 다른 여러 곳에서도 답례품으로 서로 주고 있기 때문에 경쟁 구도가 있는지 양도 많은편이..

한천 우유 젤리 만들기 : (지옥에서 옴ㅋㅋ) 제발 지켜야 할 주의사항 3개 ㅠ

난 일본에 사는데 일본 슈퍼에 가면 저렇게 예쁜 우유 한천 젤리가 많다.저 사진은 퍼온거지만 딱 저렇게 생겼다. 그리고 흰색으로 우유를 넣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레시피를 조사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듯하여 ㅋㅋㅋ나도 집에서 한천 젤리 만들기를 해보려고 마음먹었다 ㅎ ● 한천 젤리 만들기 준비물 : 우유, 과일, 우유, 한천 가루   (끝) 결과부터 말하면 내 한천젤리는 실 ㅋ 패 ㅋ 였다 ㅋㅋ 지옥에서 온 비주얼이 됨 ㅋㅋ그 이유와 꿀팁 방출은 아래에 있으니 일단 읽어보시길 ㅋㅋ ㅠㅠㅠ  난 집에 두부 먹고 남은 플라스틱 용기가 있어서 저걸 이용했는데사실 아무거나 괜찮다.락앤락통, 밥그릇, 국그릇 등등.. 액체가 담기기만 하면 됨.모양을 예쁘게 내고 싶으면 실리콘용기나 전용 모양 틀을 이용하면 된다.일단..

시부야 후글렌 (푸글렌) 카페 : 오픈런 해야 갬성샷 건질 수 있음 ㅋ

일본에서 살고 있고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일본에서 좋아하는 카페는 바로 후글렌이다.후글렌 이라고도 하고 푸글렌 이라고도 하는 카페인데 노르웨이 말로 "새" 라는 뜻이란다.도쿄의 몇 군데에 이 후글렌이 있는데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사쿠사, 그리고 이 시부야 지점이다.오늘은 시부야 후글렌에 대해 사진과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일단 딱 외관을 보자마자 벌써 인스타 갬성 뿜뿜이다.깔끔한 하얀색 건물에 커다랗고 심플하고 빨간 새 로고.그냥 대충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예쁘게 나온다. 시부야 후글렌은 근처도 복잡스럽지 않고 깔끔한 편이다.   난 아사쿠사점과 시부야점 둘다 종종 가는데 아사쿠사점이 더 넓다.시부야점은 한 층으로 되어있고, 내부도 좀 협소하다.그래서 다닥다닥 붙어 앉아야 하고 합석도 많이 하..

아마자케 만들기 : 누룩(糀)보다 술지게미(酒粕)로 만들면 5분컷이다.

일본 슈퍼에 갔다.요즘 왠지 모르게 아마자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지나가다 보니 누룩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그래서 집어들었는데 응...? 뭔가 다른것이다. 일본어로 누룩은 こうじ (코우지) 라고 하며 한자는 糀  또는 麹 를 쓴다.근데 이 상품은 딱 생긴건 누룩인데 이름이 酒粕(さけかす, 사케카스) 였다.이건 술지게미, 즉, 누룩으로 쌀을 발효시켜 술을 만들고 남은 쌀 찌꺼기를 의미하는 것이다.근데 이때는 사케카스가 무슨뜻인지 몰랐다.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단 사왔는데 집에와서 알아 보니까 술지게미였던 것이다 ㅋㅋ    高清水(たかしみず, 타카시미즈) 라는 아키타 현의 술공장에서 술을 만들고 나서 남은 술지게미이다.1월 중순에 샀는데 유통기한은 꽤 길었다. 5월 10일까지니까 약..

도쿄 근교 여행 : 후나바시 교다(쿄다) 공원, 그리고 신선한 농산물 가게

오늘 이야기 할 곳은 치바현 후나바시시의 교다공원 (쿄다 공원) 이곳은 구글맵에서 딱 보기만 해도 응? 뭐 이렇게 생겼어? 신기하다! 라고 느끼는 곳이다.동그란 원 모양의 길이 있고, 그 안에 부채 모양의 특이한 교다 공원이 있다.어쩌다가 저긴 저런 모양의 땅이 된거지? 궁금해서 조사해 봤더니저곳에 옛날에 구 해군의 무선기지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동그란 모양이라고. 물론 지금은 완벽하게 철거되고 그냥 아파트 단지, 주택, 공원이 들어서 있다.크기도 좀 큰 편이고 잘 관리되어 있고 큰길도 나 있어서 활기가 느껴지는 곳이다.   눈이 시릴 만큼 너무너무 날씨가 좋았던 어느날 쿄다 공원에 놀러갔다.    안에는 작지만 연못 같은 것도 있고 근처에 단풍나무도 예쁘게 심어져 있고전체적으로 잔디밭이 잘 되어 있..

집에서 아마자케 만들기 넘 간단했네.. (일본 슈퍼의 술 만드는 누룩으로)

일본 슈퍼 갈 때마다 항상 눈에 띄이고 궁금한 것...당연히 한국에는 없는 아이템들인데왼쪽은 아마자케 (일본식 식혜, 감주) 오른쪽은 감주를 만들 수 있는 누룩이다.누룩은 糀(こうじ) 코우지 라고 하는데 그냥 쌀 반죽? 밀가루반죽? 덩어리? 처럼 생겼다. 검색해보니 저걸로 집에서 아마자케 만들기를 할 수 있는데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좀 김이 빠질 정도다.그냥 50~60도의 물에 저 누룩을 넣고 잘 젓고8시간 동안 그 온도를 유지하며 보온하면 그냥 아마자케가 되는것이다.그래서 보온병, 요구르트메이커, 밥솥 등으로 만들 수 있었다.한국 식혜 만들기 보다도 훨씬 쉽다. 집에서 스스로 아마자케 만들기를 하면 내가 좋아하는 농도나 맛으로 할 수 있고설탕을 안 넣고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아주 괜찮지 않나 생각된다...

치바 여행 :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위령비가 있는 조동종 관음사

볼일이 있어서 치바 여기저기의 절에 몇 군데 다녀왔다.이 절은 코묘지 Komyoji , 한국식으로 읽으면 광명사 (光明寺) 라고 한다.그냥 동네 주택가에 있는 절이지만 잘 관리되어 있고 깨끗했다.꽃도 많이 피어 있고, 종도 있고, 이중탑도 있고, 동네 절 치고 큰 편이었다.여기는 그리 중요한 곳이 아니니 대충 넘어가고.    오늘 내가 이 포스팅에서 소개하고 싶은 절은 바로 이 곳이다.치바현 야치요시에 있는 조동종 관음사 (曹洞宗  観音寺 )인데 영어로는 Sotoshu kannonji 로 구글맵에 등록되어 있다. 그대로 읽어보면 소토슈 칸온지 이다.구글맵에는 소툐슈 한자가 없어서 를 찾아보니 曹洞宗 라고 쓰고 조동종 이라는 불교의 한 종파였다. 여기에는 관동대지진 조선인 희생자 추도비 (위령비) 가 있다..

나리타산 신쇼지 쿠리야마 공원 : 벤치랑 화장실 있어서 쉬어가기 좋은곳

얼마전 나리타산 신쇼지에 놀러갔을 때 북적북적한 상점가와 절 경내에 잠시 지쳐 쉴 만한 곳이 없나 찾아봤다.구글맵을 보니 약간 떨어진 곳에 쿠리야마 근린공원이 있었다.잠깐 화장실도 들르고, 손도 씻고, 간식도 먹고, 벤치에도 앉아서 쉴까 하고 향했다. 구글맵을 봐도 알겠지만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게이세이선이 지나가는것을 알 수 있다.공원 한가운데로 지나가는건 아니고 고가다리 처럼 해서 위로 지나간다 ㅎ저 모습이 나름 재미있고 신선하다 ㅎㅎ다리 밑에 바로 지어진 가정집처럼 보이는 건물도 신기했다.    넓은 풀밭이 펼쳐져 있고 아이들과 엄마들, 젊은 커플이 와서 캐치볼 등을 하며 놀고있었다.벤치와 테이블이 여기저기 있어서 쉬기에 편하고, 깨끗한 공중 화장실도 있고,옛날 기차를 전시해 둔 장소도 있었다...

도쿄 근교 여행 : 공항에서 10분컷, 후딱 갔다올 수 있는 나리타산 신쇼지 (2)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도쿄 근교 여행지로 추천하는 나리타산 신쇼지에 대한 2번째 글이다.지나번에는 상점가 쪽을 중심적으로 썼다면오늘은 절 안의 모습을 중심적으로 써볼까 한다. 나리타산신쇼지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차로 15분, 전철로 1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좋은 위치라서공항 가기 전에 시간이 애매한 날이나 마지막 날에 일정에 넣어도 좋은곳이다.   내가 간 날은 2025년 1월 초의 일본인들의 신년 연휴 중이었다.첫날에 간 것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새해 첫 참배를 하러 온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일단 이 절은 매우 크다.. 대충 둘러봐도 1시간은 걸릴것같다.물론 빠르게 보고 싶은 포인트만 봐도 상관 없지만그래도 좀 전체적으로 제대로 보고싶다? 하면 1시간~2시간은 잡는게 좋다.그리고 캐리어를 끌고..

도쿄 근교 여행 : 공항에서 10분컷, 후딱 갔다올 수 있는 나리타산 신쇼지 (1)

나리타산 신쇼지 (成田山新勝寺)는 도쿄 근교 여행지로서도 아주 추천하고공항 가기 전에 시간이 애매하게 남을 때도 추천하는 관광지이다.나리타공항에서 게이세이 본선 전철을 타고 10분밖에 걸리지 않는 아주 가까운 곳이다.정말 부담없이 후딱 갔다올 수 있다. 여기 이름은 알면서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여긴 절이다.매우 크고 유명한 절이다 보니 그 앞에 상점가가 크게 발달되어 있고 거기에 볼거리나 맛집도 많다.물론 절 안의 건물도 볼만하다. (나리타산 신쇼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포스팅 맨 아래에 있으니 참고)   나는 일본에 살기 때문에 우리집 근처의 게이세이선 (京成線) 을 타고 이동했다.나리타산신쇼지에는 두 개의 전철역이 있는데 JR(제이알) 나리타역과, 게이세이 나리타역이다.두 역..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