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와서 생긴 버릇, 가을이 되면 꼭 홍시 만들기를 하고 싶다.한국에서는 한번도 한 적 없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럴 여유가 없었던것 같기도 하다.작년부터 홍시 만들기를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말린것보다는 반건시 정도가 좋아서 살짝만 말린다.날씨, 감 크기 등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충 3주 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뭐 대단한 장비는 필요없다.. 그냥 베란다에서 말린다... ㅋㅋㅋ혹시 벌레나 까마귀가 달려들까봐 레이스 커텐 안 쓰는 것으로 그물을 쳤다 ㅋㅋㅋ결과적으로 잘 말랐다 ㅋ참고로, 저 곶감걸이는 종로에서 사 온 것이다 ㅋㅋㅋㅋㅋ 1개에 1천원이었다. 반건시 만들기는 너무 간단한데 그냥 감 껍질을 깎아서 밖에 걸어서 말리는 것뿐이다.원래 홍시용 떫은 감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나는 그냥 집에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