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살고 있고 스페셜티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일본에서 좋아하는 카페는 바로 후글렌이다.후글렌 이라고도 하고 푸글렌 이라고도 하는 카페인데 노르웨이 말로 "새" 라는 뜻이란다.도쿄의 몇 군데에 이 후글렌이 있는데가장 인기 있는 곳은 아사쿠사, 그리고 이 시부야 지점이다.오늘은 시부야 후글렌에 대해 사진과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한다. 일단 딱 외관을 보자마자 벌써 인스타 갬성 뿜뿜이다.깔끔한 하얀색 건물에 커다랗고 심플하고 빨간 새 로고.그냥 대충 셔터를 누르기만 해도 예쁘게 나온다. 시부야 후글렌은 근처도 복잡스럽지 않고 깔끔한 편이다. 난 아사쿠사점과 시부야점 둘다 종종 가는데 아사쿠사점이 더 넓다.시부야점은 한 층으로 되어있고, 내부도 좀 협소하다.그래서 다닥다닥 붙어 앉아야 하고 합석도 많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