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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 여행

나리타산 신쇼지 쿠리야마 공원 : 벤치랑 화장실 있어서 쉬어가기 좋은곳

KimbapZip 2025. 1. 23.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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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나리타산 신쇼지에 놀러갔을 때 

북적북적한 상점가와 절 경내에 잠시 지쳐 쉴 만한 곳이 없나 찾아봤다.

구글맵을 보니 약간 떨어진 곳에 쿠리야마 근린공원이 있었다.

잠깐 화장실도 들르고, 손도 씻고, 간식도 먹고, 벤치에도 앉아서 쉴까 하고 향했다.

 

구글맵을 봐도 알겠지만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게이세이선이 지나가는것을 알 수 있다.

공원 한가운데로 지나가는건 아니고 고가다리 처럼 해서 위로 지나간다 ㅎ

저 모습이 나름 재미있고 신선하다 ㅎㅎ

다리 밑에 바로 지어진 가정집처럼 보이는 건물도 신기했다.

 

 

 

 

넓은 풀밭이 펼쳐져 있고 아이들과 엄마들, 젊은 커플이 와서 캐치볼 등을 하며 놀고있었다.

벤치와 테이블이 여기저기 있어서 쉬기에 편하고, 깨끗한 공중 화장실도 있고,

옛날 기차를 전시해 둔 장소도 있었다.

막 특별하고 꼭 들러야 하는 관광지다...? 는 아니었지만

정신 없고 시끄럽고 앉을 곳 없고 다리 아픈 나리타산 신쇼지를 둘러보다가

잠식 숨을 돌리고 싶을 때 오기에는 아주 적절했다.

 

 

 

 

이 공원에서 요렇게 잠시 간식과 음료를 마시면서 쉬었더니 충전되는 느낌이었다.

쿠리야마 공원 고마워~!

 

참고로 나리타산 신쇼지 안에도 공원이 있긴 있는데 거기는 앉을 곳이나 벤치 등이 없다.

물론 나리타산 신쇼지가 워낙 크다 보니 쉴 만한 포인트가 없는 것은 아닌데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사람이 많은 날에는 아무래도 정신없고 시끄러울 수 있다.

그럴 때 이쪽 공원으로 오면 좋을듯하다.

 

 

 

 

 

 

공원으로 가는 길에 주택가 골목가를 지나게 되는데

그곳에 고양이들이 꽤 많았다. 총 3마리나 봤다.

느긋하게 겨울 햇빛을 받고 있는 녀석들을 보니 너무너무 귀여웠다.

털도 깨끗하고 보송보송하고 통통한 것을 보니 근처 주민들이 잘 챙겨주고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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