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KimbapZip 의 일본생활 + 한국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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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 28

일본 아마자케 종류와 추천하는 맛, 개인적으로 유자!

윗 사진은 일본 슈퍼의 아마자케 코너.여러가지 종류의 아마자케가 있는데 슈퍼마다 다르고 회사와 종류가 진짜 많다. 이마자케 (감주) 라고 들어봤는지?한국의 감주는 식혜이고, 일본의 감주는 아마자케이다. 甘酒(あまざけ)라고 쓴다.한국과 일본은 같은 쌀 문화권인데, 일본의 쌀의 누룩을 이용해 발효해서 만든 술이다. 한국의 식혜와 결이 비슷하지만 식감과 맛이 좀 다르다.아마자케와 식혜의 차이를 이야기하자면식혜는 완전히 액체의 느낌이고, 상쾌하고, 밥알이 따로따로 살아 있는 느낌이면아마자케는 요구르트처럼 좀 점도가 있는 느낌이고, 걸쭉하고, 밥알이 없거나 뭉개져 있는? 느낌이다.사람마다 호불호는 좀 있을것 같다. 둘다 달긴 하지만 아마자케가 걸쭉하다보니 왠지 더 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그리고 일본 아마자케는 ..

코스트코 바게트 샌드위치 만들기 : 똥손도 할수있고 초간단한데 예쁘고 맛남 ㅋ

오늘도 초간단 레시피를 풀겠다.사실 별거없음... 코스트코 바게트 빵으로 만든 내맘대로 샌드위치 만들기다.사실 코스트코 꺼 아니라도 아무 바게트나 가능한데 나는 집에 코코 것이 있어서 ㅎ간단하면서도 너무 맛있고, 단면도 예쁘고, 든든하고,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 걱정 노노! 재료 :   바게트, 납작한 햄, 계란, 여러가지 냉털 야채, 치즈, 볶은 양파, 투명 랩계란지단을 부칠 때 안에 여러가지 야채를 같이 넣어줬다.나는 냉장고에 시금치, 당근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넣고 부쳤다.이렇게 하면 여러가지 속재료를 샌드위치 안에 넣기 편하고, 튀어나오지도 않는다.그리고 단면도 예쁘고 다채로운 색깔이 난다.그리고 계란을 너무 완벽하게 풀지 말고 흰자와 노른자가 살짝만 섞이도록? 하는게 나중에 색이 더 예쁘다.햄은..

초코 찹쌀떡 만들기 : 똥손도 할수있고 재료 딱 3개만 있으면 됨 ㅋ

2025년 새해가 밝았다.꼭 연말연시가 되면 떡이 생각나는데, 떡을 만들어야 할거같은 기분이 든다.한국은 여러가지 떡이 참 많고 사먹을데도 많지만 여긴 일본이라 마땅치가 않다.작년에도 집에서 찹쌀떡 만들기를 했고, 올해도 했다. 그래서 한번 포스팅을 써보기로 ㅎ올해 만들려고 하는 것은 초코 찹쌀떡 !재료는 딱 3가지다전분가루  /  초콜릿 (ABC 초콜릿 같은 것, 대충 암거나)  /  일본 찹쌀로 만든 떡 (키리모찌, 마루모찌) 요즘은 일본 제품이나 먹거리에 대해 다들 잘 아시니까...키리모찌, 마루모찌에 대해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 슈퍼 등에서도 많이 팔기도 하고.그냥 100% 찹쌀로 만든 찹쌀 흰떡이다.  동그란 것은 마루모지, 네모난 것은 키리모찌 라고 한다.보통 한입씩 먹기 좋도록 소분..

인천 부평지하상가 출구 및 가는법 : 상인들 개 불친절.. 여긴 진심 개미굴임 ㅠ

나름 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인천 쪽은 별로 가본적 없고 부평지하상가도 당연히 가본적이 없었다.인천에 갔다올 일이 생겨서 돌아오는 길에 한번 가볼까 하고 들르게 되었다.부평역에 일단 내렸는데 완전 멘탈붕괴가 왔다.네이버 지도, 구글맵을 봐도 입구나 출구가 어딘지 모르겠고 방향도 모르겠는것이다.그래서 근처 상가 주인에게 말을 걸었더니 처다보지도 않으면서 굉장히 퉁명스럽게 반응하는 것이다.그리고 심지어 잘못된 길을 대충 알려줬다. 그리고 대화 거부. 개 불친절.정말 기분나빴다. 그럼 그 자리에서 상가를 하지 말던가...부평지하상가에 딱 오자마자 첫인상이 별로였고 기분이 나빠졌고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결국 내가 헤메다가 가는법을 알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인천 부평지하상가는 워낙 커서 대충 부평역 어느 출구로 ..

한국 2025.01.05

일본 세컨드스트리트 (세컨스트릿) 구경하고 물건 팔기

세컨드 스트리트 (세컨스트릿 2nd street) 는 일본의 수많은 중고샵 브랜드 중 하나이다.일본어로는 セカンドストリート(セカスト) 라고 한다.일본은 중고샵이 매우 발달되어 있고 너무너무 많다.한국에도 이런 분위기가 생겨야 될텐데..... 아주 부럽고 잘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이다.매장마다 취급하는 품목이 다른데 일단 기본적으로 옷 (의류) 이고가전, 가구, 그릇, 잡화 등등을 같이 취급하는 곳도 많다.도쿄 번화가에 가면 중고 명품만 모아서 파는 매장도 있다.난 여기 가서 물건을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고, 그냥 구경하러도 가고, 자주 가는 편이다.20% 세일, 50% 세일 등 행사도 주기적으로 한다.팔 물건들을 이것저것 여행가방에 넣어서 세컨드 스트리트로 갔다. 가면 이런 설문지를 주며 쓰라고 한다.이름..

영등포 소맥베이커리 타임스퀘어 : 무조건 아문당 드세요 두번 드세요!

광주에서 한번 맛보고 맛있어서 크게 놀랐던 소맥베이커리가 몇년 전에 서울에도 생겼다.영등포 신세계 타임스퀘어에 들어와있는데 테이크아웃만 된다.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탐스러워 보이는 빵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다.빵을 사서 옆의 앉을 수 있는 공간에 가서 먹어도 된다.  소맥베이커리의 빵들.그날그날 조금씩 다를때도 있는데 그래도 대략 비슷하다.웬만한거 다 평균 이상이고 맛있긴 하니 실패는 없다. 물론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하지만 제일 유명하다는 72겹 식빵? 나는 그거 별로였다.. 아무 특징이 없게 느껴졌다고 하나...역시 사람에 따라 취향은 다 다른가보다.단호박 카스테라, 버터바, 피자빵, 마늘빵 등등 다 좋지만.... 나의 무조건 원픽 추천은 아문당이다.  영등포 소맥베이커..

한국 2025.01.03

반건시 감말랭이 만들기, 단감으로 만들어도 먹을만 하다 ㅋ

일본에 와서 생긴 버릇, 가을이 되면 꼭 홍시 만들기를 하고 싶다.한국에서는 한번도 한 적 없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럴 여유가 없었던것 같기도 하다.작년부터 홍시 만들기를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말린것보다는 반건시 정도가 좋아서 살짝만 말린다.날씨, 감 크기 등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충 3주 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뭐 대단한 장비는 필요없다.. 그냥 베란다에서 말린다... ㅋㅋㅋ혹시 벌레나 까마귀가 달려들까봐 레이스 커텐 안 쓰는 것으로 그물을 쳤다 ㅋㅋㅋ결과적으로 잘 말랐다 ㅋ참고로, 저 곶감걸이는 종로에서 사 온 것이다 ㅋㅋㅋㅋㅋ 1개에 1천원이었다.  반건시 만들기는 너무 간단한데 그냥 감 껍질을 깎아서 밖에 걸어서 말리는 것뿐이다.원래 홍시용 떫은 감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나는 그냥 집에 있는..

치바 여행 : 이치카와 세이카엔 정원, 법화경사 절 가는 길에 들르기 추천

내가 자주 가는 치바 이치카와시 호케쿄우지 (법화경사) 근처에 보면절 상점가가 있고, 그 근처는 거의 다 주택가고, 갑자기 세이카엔 이라는 정원의 입구가 있다.밖에서는 정원이 잘 안 보이기 때문에 이런 곳에 정원이? 들어가도 되나? 하고 살짝 망설였지만무료이고 궁금해서 들어가보기로. 사진을 구석구석 워낙 많이 찍어서 모아서 정렬.세이카엔은 확실히 정원이 맞긴 한데 사실 정원이라기보다는 동네 녹지 같은 느낌이다 ㅎㅎ입구가 2개인데 절 상점가와 반대편 골목길에 각각 하나씩 있어 두 길을 이어 주는 느낌이었고실제로 지역 주민들이 이곳을 통로 삼아 다니고 있었다.그냥 길로 다니는 것보다 이런 녹음과 정원을 감상하며 다닐 수 있다는게 뭔가 부럽고? 좋아보였다.주민들이 앉아서 쉬거나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테이블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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