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KimbapZip 의 일본생활 + 한국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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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일본 : 요리 7

한천 우유 젤리 만들기 : (지옥에서 옴ㅋㅋ) 제발 지켜야 할 주의사항 3개 ㅠ

난 일본에 사는데 일본 슈퍼에 가면 저렇게 예쁜 우유 한천 젤리가 많다.저 사진은 퍼온거지만 딱 저렇게 생겼다. 그리고 흰색으로 우유를 넣어서 만드는 경우가 많다.레시피를 조사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은듯하여 ㅋㅋㅋ나도 집에서 한천 젤리 만들기를 해보려고 마음먹었다 ㅎ ● 한천 젤리 만들기 준비물 : 우유, 과일, 우유, 한천 가루   (끝) 결과부터 말하면 내 한천젤리는 실 ㅋ 패 ㅋ 였다 ㅋㅋ 지옥에서 온 비주얼이 됨 ㅋㅋ그 이유와 꿀팁 방출은 아래에 있으니 일단 읽어보시길 ㅋㅋ ㅠㅠㅠ  난 집에 두부 먹고 남은 플라스틱 용기가 있어서 저걸 이용했는데사실 아무거나 괜찮다.락앤락통, 밥그릇, 국그릇 등등.. 액체가 담기기만 하면 됨.모양을 예쁘게 내고 싶으면 실리콘용기나 전용 모양 틀을 이용하면 된다.일단..

아마자케 만들기 : 누룩(糀)보다 술지게미(酒粕)로 만들면 5분컷이다.

일본 슈퍼에 갔다.요즘 왠지 모르게 아마자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지나가다 보니 누룩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그래서 집어들었는데 응...? 뭔가 다른것이다. 일본어로 누룩은 こうじ (코우지) 라고 하며 한자는 糀  또는 麹 를 쓴다.근데 이 상품은 딱 생긴건 누룩인데 이름이 酒粕(さけかす, 사케카스) 였다.이건 술지게미, 즉, 누룩으로 쌀을 발효시켜 술을 만들고 남은 쌀 찌꺼기를 의미하는 것이다.근데 이때는 사케카스가 무슨뜻인지 몰랐다.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일단 사왔는데 집에와서 알아 보니까 술지게미였던 것이다 ㅋㅋ    高清水(たかしみず, 타카시미즈) 라는 아키타 현의 술공장에서 술을 만들고 나서 남은 술지게미이다.1월 중순에 샀는데 유통기한은 꽤 길었다. 5월 10일까지니까 약..

코스트코 바게트 샌드위치 만들기 : 똥손도 할수있고 초간단한데 예쁘고 맛남 ㅋ

오늘도 초간단 레시피를 풀겠다.사실 별거없음... 코스트코 바게트 빵으로 만든 내맘대로 샌드위치 만들기다.사실 코스트코 꺼 아니라도 아무 바게트나 가능한데 나는 집에 코코 것이 있어서 ㅎ간단하면서도 너무 맛있고, 단면도 예쁘고, 든든하고, 누구나 할 수 있으니까 걱정 노노! 재료 :   바게트, 납작한 햄, 계란, 여러가지 냉털 야채, 치즈, 볶은 양파, 투명 랩계란지단을 부칠 때 안에 여러가지 야채를 같이 넣어줬다.나는 냉장고에 시금치, 당근이 있었기 때문에 같이 넣고 부쳤다.이렇게 하면 여러가지 속재료를 샌드위치 안에 넣기 편하고, 튀어나오지도 않는다.그리고 단면도 예쁘고 다채로운 색깔이 난다.그리고 계란을 너무 완벽하게 풀지 말고 흰자와 노른자가 살짝만 섞이도록? 하는게 나중에 색이 더 예쁘다.햄은..

초코 찹쌀떡 만들기 : 똥손도 할수있고 재료 딱 3개만 있으면 됨 ㅋ

2025년 새해가 밝았다.꼭 연말연시가 되면 떡이 생각나는데, 떡을 만들어야 할거같은 기분이 든다.한국은 여러가지 떡이 참 많고 사먹을데도 많지만 여긴 일본이라 마땅치가 않다.작년에도 집에서 찹쌀떡 만들기를 했고, 올해도 했다. 그래서 한번 포스팅을 써보기로 ㅎ올해 만들려고 하는 것은 초코 찹쌀떡 !재료는 딱 3가지다전분가루  /  초콜릿 (ABC 초콜릿 같은 것, 대충 암거나)  /  일본 찹쌀로 만든 떡 (키리모찌, 마루모찌) 요즘은 일본 제품이나 먹거리에 대해 다들 잘 아시니까...키리모찌, 마루모찌에 대해 들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한국 슈퍼 등에서도 많이 팔기도 하고.그냥 100% 찹쌀로 만든 찹쌀 흰떡이다.  동그란 것은 마루모지, 네모난 것은 키리모찌 라고 한다.보통 한입씩 먹기 좋도록 소분..

반건시 감말랭이 만들기, 단감으로 만들어도 먹을만 하다 ㅋ

일본에 와서 생긴 버릇, 가을이 되면 꼭 홍시 만들기를 하고 싶다.한국에서는 한번도 한 적 없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럴 여유가 없었던것 같기도 하다.작년부터 홍시 만들기를 하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말린것보다는 반건시 정도가 좋아서 살짝만 말린다.날씨, 감 크기 등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충 3주 정도면 적당한 것 같다.뭐 대단한 장비는 필요없다.. 그냥 베란다에서 말린다... ㅋㅋㅋ혹시 벌레나 까마귀가 달려들까봐 레이스 커텐 안 쓰는 것으로 그물을 쳤다 ㅋㅋㅋ결과적으로 잘 말랐다 ㅋ참고로, 저 곶감걸이는 종로에서 사 온 것이다 ㅋㅋㅋㅋㅋ 1개에 1천원이었다.  반건시 만들기는 너무 간단한데 그냥 감 껍질을 깎아서 밖에 걸어서 말리는 것뿐이다.원래 홍시용 떫은 감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나는 그냥 집에 있는..

명란바게트 만들기 : 명란젓, 마요네즈, 파, 설탕만 있으면 됨 ㅋ

명란젓이 많이 생겼다.명란젓은 뭐 어떻게 먹어도 맛있긴 하지만 이번에는 새로운걸 시도해보기로 했다.바로 명란 바게트 만들기.빵집에서 사먹으면 뭐 대단한것 같지도 않은데 (?) 가격이 만만치 않으니 만들어 보기로.일단 슈퍼에서 식빵과 바게트 빵을 사왔다. 명란 바게트 만들기 재료는 다음과 같다.명란젓 (껍질 벗기거나 떼어내고 알맹이만)마요네즈 (버터도 있으면 좋음)설탕 (알룰로스 등 0칼로리로 대체 가능)파 (와사비 넣어도 맛있음)정말 너무나 간단함....일단 당연한 이야기지만 마요네즈와 버터는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다.... 근데 칼로리가 쑥쑥 올라가겠지.설탕과 파는 적당량만. 나는 파를 너무 많이 넣었더니 파맛이 좀 강해져서 어른의 명란빵이 되어버렸다.파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지도.적당히 펴바..

반건시 만들기 ㅎ 나무 꼭지가 남아있어야 만들기 편하다

작년부터 하기 시작한 곶감 만들기.사실 식구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많이 필요없고 또 그렇게 많이 먹는것도 아니다.그냥 가을 이맘때쯤 기분내기 위해서랄까.한국 사람들도 곶감을 만들지만 일본 사람도 똑같다.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동네 산책을 하다 보면 마당에 주렁주렁 곶감이 널려 있는 경우를 꽤 볼 수 있다.나는 12개 정도만 만들었다 ㅎㅎ반건시 정도가 좋아서 그냥 적당히만 마르면 먹을 생각이다.아마 반건시까지는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혹시 새나 벌레가 꼬일까 해서 나름 그물도 해놨다 ㅋㅋㅋ 곶감 만들기는 뭐 그냥 껍질을 깎아서곶감걸이에 걸거나 끈에 묶어서 달아 두면 된다.그런데 중요한건 꼭 감에 나뭇가지 꼭지가 남아있는게 좋다.그래야 걸 때 편하기 때문이다.나무 꼭지 없이 감을 따버리면 걸 때 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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