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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하기 시작한 곶감 만들기.
사실 식구가 많은 것도 아니라서 그렇게 많이 필요없고 또 그렇게 많이 먹는것도 아니다.
그냥 가을 이맘때쯤 기분내기 위해서랄까.
한국 사람들도 곶감을 만들지만 일본 사람도 똑같다.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동네 산책을 하다 보면 마당에 주렁주렁 곶감이 널려 있는 경우를 꽤 볼 수 있다.
나는 12개 정도만 만들었다 ㅎㅎ
반건시 정도가 좋아서 그냥 적당히만 마르면 먹을 생각이다.
아마 반건시까지는 3주 정도 걸릴 것 같다.
혹시 새나 벌레가 꼬일까 해서 나름 그물도 해놨다 ㅋㅋㅋ
곶감 만들기는 뭐 그냥 껍질을 깎아서
곶감걸이에 걸거나 끈에 묶어서 달아 두면 된다.
그런데 중요한건 꼭 감에 나뭇가지 꼭지가 남아있는게 좋다.
그래야 걸 때 편하기 때문이다.
나무 꼭지 없이 감을 따버리면 걸 때 엄청 난감하고 손이 많이 간다.
참고로 저 감은 일본 감이지만
곶감걸이는 한국 종로에서 사 왔다 ㅋㅋㅋ

나는 단감은 별로 안 좋아하고
홍시도 그럭저럭? 정도이다.
단감이 많이익어서 홍시화 된 딱 저 정도의 감을 좋아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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