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8년차로 다년간 후루사토노제를 매년 하고있다.
고향납세, 후루사토노제 (故郷納税)에 대해서는 이미 다 잘 알 것 같으니 설명은 패스하고..
부양가족 최대한 끌어 넣으면 세금도 절약하고 답례품도 받을 수 있고 아주 괜찮다.
나는 후루사토 초이스 (故郷チョイス) 라고 하는 곳에서 늘 하고 있는데
주문하면, 일단 며칠 내로 증명 서류가 먼저 집에 도착하고, 그 뒤에 답례품이 도착한다.
다른 사이트도 이것저것 있는데 후루사토초이스 라는 사이트가 원스탑으로 편하다고 해서 그걸 쓰고있다.
나는 무! 조! 건! 고기를 시킨다.
일단 고기를 좋아하기도 하고,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냉동 가능하고, 실패가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고기는 다른 여러 곳에서도 답례품으로 서로 주고 있기 때문에 경쟁 구도가 있는지 양도 많은편이다.
그리고 늘 냉동탑차로 신선하고 좋은 상태로 배달된다.
난 지금까지 이런 저런 곳에서 소, 닭, 돼지, 가공 소세지 등을 시켜봤는데 한번도 실패한 적 없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사람 취향에 따라 샤인머스캣, 과일, 게, 해산물 등을 시킨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사실 정답이 어딨겠나,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거면 되는거지.
하지만 가끔, 해마다 굉장히 개이득인 후루사토노제 답례품이 등장하기도 하는데
재작년 2023년의 경우, 코스트코 회원권이 한번 뜬 적이 있었다.
어차피 코스트코에 자주 가는 터라 그때는 그럴로 샀더랬다. 매우 유용했음 ㅎ
2024년에도 있을까 하고 기대했는데 ㅎㅎ 음 그런건 자주 나오는건 아닌가보다.
그런 정보는 네일동, 동유모, 일본맘 등 카페에 많으니 종종 들러 확인해 보는것도 좋을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