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 KimbapZip 의 일본생활 + 한국공부

2017.01.08. 22:25생활의 단순화 라는 건 참 좋은 것 같다.얼핏 단순한 생활, 단순한 사람 이라고 하면 욕 같이 들리기도 하지만실제로는 바람직한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스트레스도 적어지고. 다른 곳에 신경 쓸 시간에 중요한 것에 더 집중할 수 있고.쓸데없는 시간과 돈의 낭비를 줄이고.인생의 만족감과 행복이 조금씩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세상사는데 정말 여러가지로 할일이 많은 게 기정사실이라서단순화 시키고 싶어도 못 하는 사람도 많지만그래도 작은 것부터 안 하거나 포기 하는 것에 대한 연습도 필요한 것 같다.

2017.01.07. 02:15 이거. 내가 찍은 사진이 아니고 누군가가 아주 예전에 보내 준 건데누구에게 받은 사진인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외국의 풍경인데. 어느 외국의 하늘인지 잘 모르겠다.아무튼 멋지다... 부럽다. 언제나 떠나고 싶다.다시 태어날 때 내가 태어날 나라를 고를 수 있다면당연히 정해져 있다... 북유럽 아니면 일본.북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국이고 복지도 잘 되어 있고 정치도 깨끗하고 가치관도 건강하고두말할 것 없는 나라다.그리고 일본은 개인적으로 좋아하기도 하고솔직히 여러가지 문제가 많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동양에서는 최고의 나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번 생을 아직 얼마 살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다음 생의 나라를 생각해선 의미 없으니일단 여기서의 삶을 잘 마무리 해 봐..

2016.12.28. 22:41  한국이 아닌 외국으로 가서 사는 것이 나름 꿈이고이를 위해 열심히 외국어 공부도 하고 있지만현실적으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외국에서 산다는 것은보통 결심 가지고는 안 된다는 걸 깨달았다.돈이나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의 문제인데한국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버리다시피 하고 (집, 사람, 인맥, 살림 등등)외국에 홀홀단신으로 건너간다는 건 음... 엄청난 용기가 필요할 것 같다.아는 사람도 하나 없고, 전부 새로운 환경에다가, 일에 대한 책임감까지 필요하다니.생각만 해도 덜컥 두려움이 앞선다.역시 혼자서 간다는 건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그러니 둘이서 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준비하거나아니면 좀더 여기서의 내 삶이나 마음을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할 것 같다.그리..

​​​종종 오는 스타벅스 종로관철점.종각역 근처에만 스타벅스가 약 4-5개 있는데그중 그나마 자주 가는 곳이다.학원가 근처에 있어서 럭셔리한 분위기라보단 그냥 공부하는 사람이나 학생들이 많다.요즘 스타벅스가 여기저기 많이 생기는 건 좋은데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하향 평준화 인 것 같아서 조금 아쉽다.특히 서울이 지가가 비싸서 그런가 더욱 그런 듯.여튼 이야기가 조금 빗나갔는데종로관철점 스타벅스. 그냥그냥 나쁘지 않은 분위기다.

​​​​​​여기저기 블로그가 많기도 하지.벌려 놓은 일이 많아 수습하기도 힘들다.개인정보가 여기저기 떠돌아 다니는게 끔찍하게도 싫은데관리가 내 맘대로 잘 안된다.남들이 퍼간 글도 많고으 짜증 나....​

굉장히 오랫만인 애증의 티스토리.일단은 스킨과 지난 글 등을 대충 정리 했다.어떻게 다루는지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그래도 조금은 미뤄 두었던 숙제를 해결한 기분. 오랫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