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집 KimbapZip 의 일본생활 + 한국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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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지하상가 출구 및 가는법 : 상인들 개 불친절.. 여긴 진심 개미굴임 ㅠ

KimbapZip 2025. 1. 5.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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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서울에 오래? 살았지만 인천 쪽은 별로 가본적 없고 부평지하상가도 당연히 가본적이 없었다.

인천에 갔다올 일이 생겨서 돌아오는 길에 한번 가볼까 하고 들르게 되었다.

부평역에 일단 내렸는데 완전 멘탈붕괴가 왔다.

네이버 지도, 구글맵을 봐도 입구나 출구가 어딘지 모르겠고 방향도 모르겠는것이다.

그래서 근처 상가 주인에게 말을 걸었더니 처다보지도 않으면서 굉장히 퉁명스럽게 반응하는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잘못된 길을 대충 알려줬다. 그리고 대화 거부. 개 불친절.

정말 기분나빴다. 그럼 그 자리에서 상가를 하지 말던가...

부평지하상가에 딱 오자마자 첫인상이 별로였고 기분이 나빠졌고 이미지가 안 좋아졌다.

결국 내가 헤메다가 가는법을 알았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인천 부평지하상가는 워낙 커서 대충 부평역 어느 출구로 나가도 다 연결되어 있음!

그냥 가까운 출구 아무데로나 일단 나가라!

 

 

 

인천 부평지하상가의 사진을 여기저기 찍어왔다. 평일 낮에 갔다.

부평지하상가를 처음 가본 사람으로서의 감상을 정리하자면

1. 생각보다 꽤 크고 길 잃기 좋다. 지도를 보며 다니는게 좋다.

2. 생각보다 사람이 적었다.

3. 서울의 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고터) 보다 물건이 비싸다.

4. 몇바퀴 돌다보면 파는 물건들이 다 좀 비슷하고 정형화된 느낌이 있다.

음.... 그래서 결론은...

굳이 이 근처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굳이 부평지하상가에 올 필요가 없다는 것이었다.

특히 3번.. 고터보다 물건이 비싸다는것은 매우 의외였다. 난 당연히 여기가 더 쌀 줄 알았거든...

 

롯데마트와 부평역광장과 연결되어 있는 출구인가보다.

난 다시 지하철을 타고 서울 방향으로....

굉장히 큰 곳이긴 했지만 첫인상이 불친절하고 안좋았어서 그런가 기대만큼은 아니었던 곳이었다.

하지만 부평지하상가 맛집은 좀 궁금하긴 하다. 

나중에 혹시 또 오게 되면 그때는 맛집을 좀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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